웹사이트가 방문자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것들

개인정보보호법도 발효되고 사생활 보호라는 주제가 여러 곳에서 화두가 되고 있지만 정작 개별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적 데이터가 어떻게 노출될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웹 개발자라면 알 수 있는 여러 기법에 의해 웹사이트 방문자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어떤 것이 있는지 나열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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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능력은 연차에 비례하지 않는다

[이 글은 내가 21일에 현대자동차에서 발표했던 세미나 내용 중 일부를 좀더 확장하여 작성해 본 것이다]

다른 나라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개발자로서 마음에 안드는 것 한 가지는 개발자 평가를 연차로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개발자 개개인마다 경험과 능력이 다른데 연차로만 평가하다니 이게 무슨 초등학생 학년 올라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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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프로젝트 관리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

매번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새로운 도전과 문제의 연속을 겪게 되고 이 과정에서 종종 생각나는 속담들이 있다. 선조들의 지혜가 어떻게 프로젝트 관리에 적용되는지 생각해보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프로젝트의 과업 범위를 잘못 파악하고 있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긴다. 원래는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만 기술적 난이도, 요구 사항, 소요 시간 등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 결국 다른 모든 일보다 중요하고 큰 일이 돼 버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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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서 영웅 등급 되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3월 14일 첫 답변 이후 거의 5개월만에 영웅 등급에 이르렀다. 답변으로 등록한 개수가 총 206개인데 그 중 150개가 채택된 것이다. 댓글이나 삭제한 것까지 치면 더 많을 것이다. 내가 그 동안 거친 등급은 하수 – 평민 – 시민 – 초수 – 중수 – 고수 – 영웅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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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운영 데이터를 날려본 적이 있는가?

난 있다. 창피한 일이지만 10여년 전 어떤 골프장 웹사이트 개발로 바쁠 때 운영 데이터베이스 작업 중 테이블 하나를 날려버렸었다.

그땐 의욕이 앞서고 안정성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서 개발용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만들지 않고 운영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붙어서 작업을 했다. 다행히 백업 테이블이 있고 고객이 수기로도 관리하던 사항이라 시간이 좀 들더라도 복구가 가능했지만 그런 대비책이 없었더라면 어떡했을까 지금도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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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작업도 프로젝트다

정부 기관이나 공공 기관의 정보 시스템 관련 사업(프로젝트)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아주 포멀한(formal) 제안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업을 수주하고 싶은 업체는 없는 살림에 인력을 쪼개 제안팀을 꾸리고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 동안 제안 작업을 하게 되는데 프로젝트의 목표를 이해하고 업체 입장에서 최대한 돋보이는 내용으로 제안서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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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비전이었다 – 텀블러

우리는 과거와 현재에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 내 블로그 이름을 그래서 짓기도 했지만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다 배워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과거에 알고 있었던 것이며 끊임 없이 다시 배워야지만 정말로 현재에 안다고 할 수 있다.

텀블러 인수 뉴스를 접한지 며칠 지난 오늘, 데이빗 카프(David Karp)가 어떻게 텀블러(Tumblr)를 키웠는지 한 블로그 글을 보게 됐다. 지금은 인스타페이퍼 창업자인 마코 아먼트(Marco Arment)는 과거 데이빗 카프의 유일한 직원으로 시작해 몇 년간 함께 했으며 사실상 텀블러는 오롯이 그만의 제품이라는 글을 올렸다. 계속 읽기…

못 살겠다 갈아보자 – Chrome에서 Firefox로 갈아타다

구글 크롬(Google Chrome)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한지 몇 년이 됐는데 최근 두어달 전부터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 Chrome을 실행하면 괜찮다. 그런데 몇 시간 정도 사용하면?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클릭 응답이나 탭 전환이 몇 십초씩 걸릴 때도 있고 웹페이지 여는 것도 느려지곤 한다. 다시 실행해서 마지막 열었던 탭만 다시 열면 되는데 그 동작 하나 하는 게 번거롭다. 왜냐면 언제 느려지는지 명확하지 않아서 슬슬슬 느려지다 보면 내가 이미 바보같이 기다리는 데 익숙해지고 있는 거다. 그래서 나름 중요한 거 여느라 기다리는데 다시 열어서 봐야 한다는 생각을 자꾸 미루게 되고 점점 느려지니 점점 그 재실행이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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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단점

옵티머스G

5월 1일 스마트폰을 장만했다. 번호 이동으로 2년 약정, 옵티머스G다. 그 전엔 회사용으로 삼성 바다 웨이브, 삼성 갤럭시탭 7을 썼었는데 개인 폰으로는 처음이다.

옵티머스G는 작년 10월에 출시되면서 이른바 회장님의 특명으로 개발한 “회장님 폰”이라는 것인데 웨이브나 갤럭시탭에 비해서는 월등히 장점이 많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못한 점들이 몇 가지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 옵티머스G의 장점은 많이 찾을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용하면서 계속 나오는 대로 추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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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고객과의 회의

우리는 “기본”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한다. 한자로 基本. 사전적인 의미는 “사물이나 현상, 이론, 시설 따위의 기초와 근본.”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적외선 촬영 기능이 기본이지.”
“영어의 기본은 단어 학습이야.”
“오늘은 기본 동작을 배웠다.”

“기본”은 이런 예처럼 형식상 준비가 되었음, 갖춤을 의미하는 객관적인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기본이 됐다”, “기본이 안됐다”처럼 말하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원하는 바에 대한 충족의 정도를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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